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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기 (2018년 봄학기) - 전*이 (토레도 대학교 / 기계공학과)
작성자 : 작성일시 : 2019-02-19

  

 

토레도 대학교(University of Toledo)에 재학 중인 전샘이 학생이라고 합니다. 

 

토레도 대학교의 도서관과 학교시설의 경우 개인적으로 꽤나 만족스러웠고, 학생들도 조용한 

분위기를 유지합니다만, 전체적으로 학교 캠퍼스가 크고 건물들 사이 거리가 멀다 보니 차나 

자전거가 없다면 많이 걷게 됩니다. (특히 공대건물에 수업이 있다면 최소 30분정도 텀을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많은 학생들이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다닙니다.

 

한국대학교와 마찬가지로 공부할 사람은 하고 안할 사람은 안한다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였고, 공부를 안 하는 학생이라 할지라도 최소한 남들에게 피해주는 행동은 

하지 않았습니다. 중동에서온 국제학생들이 실험과목에 비협조적이라던지 시험이나 퀴즈에서 

단체로 컨닝을 하는 행위를 본적은 있었지만, 어차피 학점은 절대평가이니 거기에 동요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대부분의 미국 학생들이 도움을 청했을 때 친절하고, 또 스스럼 없이 도움을 

청해오기도 하여 개인의 노력에 따라 원활한 교우관계를 유지 할 수 있습니다.

 

Meal Plane(학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은 학생회관과, Ottawa House에 있습니다. 

두 곳 모두 분위기는 식당보단 카페 같은 분위기이며 매일 바뀌는 식사(기본적으로 햄버거와 

피자는 항상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커피, 차, 와플, 아이스크림, 샐러드 등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뷔페식입니다. 밖에서 사먹는 미국음식들은 다소 짠 편인데, 학식은 알맞게 간을 맞춘다는 

느낌이 들어 마음에 들었고 음식의 질도 괜찮았습니다. 다만, 식사를 할때 의식적으로 과일과 

야채를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체육시설 이용을 많이 해보진 않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캠퍼스를 조깅하거나, 곳곳에 있는 

테니스장에서 운동을 하며, Recreation Center 에 가면 보다 많은 실내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수영장, 농구장, 헬스장이 있어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Toledo가 그리 큰 도시나 번화가는 아닌지라, 학교주변에 소위 말하는 '대학로'같은 거리는

 없습니다. 학생회관 식당 옆에 subway, pizza hut 등의 식당이 있고, Ottwa House 식당 

앞에 있는 편의점에서 생필품이나 간단한 음식(신라면, 육개장, 김치라면 같은 라면포함)을 

Dining dollor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학교 외곽에 있는 BLVD라는 한식 및 일식집이 있는데 

맛이 상당히 괜찮고 사장님이 한국인인지라 한국학생에겐 음료가 무료라서 학식이 질릴 때 

한번쯤 가보는걸 추천합니다. 가까운 마트는 Franklin mart, Target, Wal mart 등이 있는데 

차로 15분 정도 거리에 떨어져 있어 친구들과 함께 Uber 택시를 이용해 방문했습니다. 

마트주변엔 괜찮은 레스토랑과 영화관이 있고 아시안 식료품점도 있어 주말에 가볼만합니다

 

UT의 가장 큰 장점중 하나는 CO-OP 시스템을 이용해 Adviser 와 상담하여 다양한 실습과 

인턴쉽을 알아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모든 사람들이 외지인에게 매우 

친절하여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캠퍼스 밖에서도 인종차별이나 

홀대를 받아 본적이 전혀 없으며, 다른 지역에 비해 물가가 그리 비싼 편이 아닙니다. 

장점 아닌 장점으론 한국인이 적은 편이라(학기중 캠퍼스 내에서 단 한번도 한국인 학생을 

만난 적이 없습니다) 영어실력 향상에는 크게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