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지원센터
유학생이 미국에서 취업 후 영주권을 받는 과정
작성자 : 작성일시 : 2015-06-08

많은 미국 유학생들이 학부나 대학원을 마친 후 미국에서 직장을 갖고 최종적으로 미국에서 영구 체류할 수 있는 영주권을 받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에서 취업을 통하여 영주권을 취득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은 것이 현실입니다.

 

최근 미국 내 영주권 시장에서 고무적인 사실은 취업영주권 신청이 매우 빨라져서 2년(과거에는 5년 정도 소요)이면 영주권을 취득할 수가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미국 내 유학중인 학생들의 취업영주권(비숙련공 취업) 신청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미국에서 유학생이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 졸업 후 실무연수(OPT)를 통하여 미국기업에 취업 한 후 해당기업으러부터 영주권을 신청하는 방법

이 경우는 기업이 실무연수를 하는 동안 학생이 기업으로부터 인정을 받는 경우 기업이 학생을 위하여 스폰서를 하게 되면 학생비자(F1)을

취업비자(H비자)로 변경하고 최종적으로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둘째, 약대나 특수 전공을 하여 자신을 스폰서하여 영주권을 취득하는 방법

일반적으로 약대나 스포츠관련 전공을 한 학생의 경우 졸업을 한 후에 약국이나 기업(개인이나 법인)을 설립 한 후 자신을 스폰서하여 영주권을

신청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자신이 회사를 설립한 후 스스로를 스폰서하기 때문에 영주권 진행중에 회사가 문을 닫으므로 진행이 중단되는

경우는 피할 수 있습니다.

 

셋째, 가장 일반적인 경우로서 3순위 숙련공이나 비숙련공 취업을 통한 영주권 신정 방법

미국에 유학하는 학생들이 실무연수나 특수전공을 하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에는 학업을 마친 후 정해진 기간 내에 미국을 떠나야만 합니다.

따라서 졸업 전에 3순의 취업으로 신분을 변경 신청을 한 뒤에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통상적으로 기업에 1년 이상 근무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에 영주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미국 대졸자들이 취업난을 겪자 취업하기 쉬운 직종과 평생 연봉이 비교적 높고 안정적인 직업들이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미국내 전문가들은 대학생들에게 앞으로 10년을 내다보고 인기 있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전공분야를 선택해 준비하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최근 미국 라디오코리아에 실린 "미국대학을 졸업한 학생들이 처음 취업하기 가장 좋은 10대 직업"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종업원훈련 전문가, 앱 디자이너, 네트워크 엔지니어, 변호사, 환경 엔지니어 등이 꼽혔습니다.

이들 직종들은 미국내 일자리가 많이 있거나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초봉도 괜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졸자들이 처음에 취업할 때 가장 좋은 직업 1위에는 그간 크게 관심을 끌지 못했던 종업원 훈련 전문가가 선정됐다고 CBS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트레이닝 스페셜리스트는 대졸 초봉이 4만7600달러로 그리 높은 편은 아니지만 일자리가 많이 오픈돼 있어 취업하기 용이하다는 점에서 선두직업에

올랐습니다.

 


각 회사의 종업원들을 상대로 교육훈련시키는 이 전문직종은 또 오는 2022년까지 15% 증가할 것으로 예측돼 그만큼 향후 전망도 밝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두번째 좋은 직업으로는 앱(애플리케이션) 디자이너가 꼽혔는데 초봉이 5만 4600 달러에 달하고 비교적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전망좋은

직종으로 선정됐습니다.

 

 

3위는 네트워크 엔지니어로 컴퓨터 관련 전공 대졸자의 초봉이 6만 1700달러로 비교적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 회사의 컴퓨터망을 구축하고 관리하는 네트워크 엔지니어는 가장 많이 몰려 있는 중간 연봉이 9만 2000달러이고 향후 10년간 12%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4위는 변호사로 로스쿨을 나와 변호사 자격증까지 취득해야 하기 때문에 초봉이 8만 3900달러, 중간 연봉이13만 3500달러로 가장 높은 편입니다. 

변호사들의 수요는 앞으로 10년동안10%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돼 전망도 좋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최고 법률회사에 입사하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5위는 환경 엔지니어로 환경공학이나 도시공학등을 전공한 학사들의 초봉이 5만 7300달러로 나타났습니다.

환경엔지니어는 환경보호를 위한 재생 에너지, 수질 개선 등을 담당하는 전문직으로 향후 10년간 15% 나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어 6위에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꼽혔는데 초봉이 6만 2500달러로 비교적 높은 편이나 대부분 40대에 조기 퇴직하는 단점이 생기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초봉 5만 3000달러인 웹 디자이너, 5만 5000달러인 정보보안 분석가, 5만 2000달러인 재정 분석가 등이 대학졸업 직후 처음 취업하기 좋은

10대 직업에 포함됐습니다.

 

미국에서 대졸자들의 평생 연봉이 전공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최고인 석유공학과 최저인 조기 교육은 3배나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대졸자들의 평균 연봉은 6만1000달러이고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컴퓨터, 비지니스, 헬스 전공자들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스비다.

조지 타운대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대졸자들의 평균 연봉은 6만1000달러로 나타났다. 그러나 미국 대졸자들이 25세부터 59세까지 버는

평생 연봉을 비교해 보면 전공별로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고의 연봉을 받고 있는 석유공학 전공자들이 가장 많이 몰려 있는 중간 연봉은 13만 6000달러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최저 연봉을 받고 있는

조기교육 전공자들은 3만 9000달러에 불과해 3배 이상의 큰 격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졸자들의 평균 연봉인 6만 1000달러보다 높은 전공은 STEM 분야와 컴퓨터, 비지니스, 헬스 등으로 나타났다. STEM 전공 중에서 석유공학이 최고를

기록했고 그 다음인 건축공학의 중간연봉은 8만 3000달러로, STEM 분야 평균은 7만 6000달러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지니스와 헬스 전공 대졸자들의 중간 연봉은 6만 5000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사회과학, 인문계, 예술 전공자들의 평생 연봉은 전체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회과학 전공자들의 중간 연봉은 6만달러이고 법공공정책과 커뮤니케이션은 각 5만 4000달러이며 인문과학은 5만 1000달러, 아트는 4만 9000달러

교육은 4만 5000달러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대졸자들의 평생 연봉이 전공에 따라 큰 격차를 보이고 있어 또 다른 소득의 불평등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더욱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대학 학비를 쏟아부을 가치가 있는지에 대한 논쟁도 가열시키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밝혔습니다.

 

미국에서 취업하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인지?  취업가능성이 높은지? 그리고 연봉수준과 장기적인 취업이 가능한 직업인지를

고려하여 사전에 전공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