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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기 (2015년 가을학기) - 이*주 (미네소타 주립대학교, 맨카토 / 항공운항학과)
작성자 : 작성일시 : 201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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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 유학 온다고 했을 때, 첫 유학이라 그런지 낯선 

땅에 대한 기대와 설렘뿐만이 아니라 약간의 걱정과 려움도

있었어요. 학교 기숙사는 생각보다 깨끗해서 좋았어요. 

처음 보는 사람이랑 방을 쓰는 것이 불편하기는 했지만 

부엌이나 세탁시설도 괜찮고 매일 청소해주시는 분이 

계셔서 깨끗하더라고요. 화장실이 공용 화장실이라 왔다 

갔다 하는 게 좀 불편하긴 해도 제가 청소하지 않아서 편한 

점은 있었어요. 

 

기숙사에 지내면 무조건 밀플랜을 해야 하는데, Any Time

이라고 무제한으로 먹는거부터 160, 140 등 여러가지 

옵션이 있는데 Any Time보다는 160이나 140을 하는걸 

추천해요. Any Time은 아무래도 매일 같은 곳에서 먹다

 보니까 질릴 수도 있는데 다른건 플렉스달러라고 학교

내에서 돈 대신 쓸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바꿔서 다른 음식들 

사먹을 수도 있거든요. 사람마다 자신과 맞는 음식이 다르긴

하지만 한국음식 못 먹는 건 힘들었어요. 

 

그래서 가끔 친구들이랑 밖에서 장 봐서 기숙사에서 음식 해 

먹기도 하고 외식도 하고 나름 재밌었어요. 근데 개인적

으로는 기숙사에 사는 것 보다는 밖에 아파트에 나가 사는 

것을 더 추천하긴 해요. 학교에서부터 걸어서 10분이내에

아파트가 있는데 거기서 지내면 기숙사보다 더 저렴해서 

생활비도 아낄 수 있어요. 방마다 옵션은 다르지만 대체로 

생활비는 많이 아끼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지금은 나와서 

살고 있구요. 교통은 사실 차가 없으면 불편하긴 하지만 

멀리 나가지 않는 한 큰 어려움은 없어요. 

  

학교에서부터 가까운 마트나 몰에 갈 수 있는 셔틀버스도 있고 

공항이나 시내 나가는 셔틀버스도 있어요 그렇지만 전공이 

에비에이션이면 필요해요. 미네소타 날씨는 미국 내에서도 

추운 곳으로 알려져 있다고 들었는데 진짜 춥더라고요. 

일단 겨울이 길고 눈도 많이 와요 그래서 따뜻한 부츠나 겨울용 

패딩 등이 필요해여. 근데 학교 내 건물과 건물이 연결되어 

있거나 지하통로가 있어서 추운 날씨에도 밖으로 굳이 안 나가도 

실내로 다닐 수 있어서 생각보다 학교 안에서 돌아다니는 것은 따뜻해요. 

 

이제 전공과목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면 일단 학교에 오게 되면

가장 기초적인 비행교과가 Avia150, Avia102, Avia101, Avia151, Avia153 

정도가 있습니다. 151 과 153은 실습이고 나머지는 학교에서 배우는 

그라운드 스쿨입니다. 보통사람들 대부분이 처음에 오면 바로 실습을 

시작하지 못합니다. 실습전에 TSA 라고 국제학생들이 받아야 하는 것이 

잇는데 그게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한달 정도 걸리고 의료 

확인증 같은 거도 받아야 하는데 그게 예약을 해도 한 달은 기다려야

해서 바로 실습을 시작할꺼라면 미리와서 준비하는걸 추천하구요. 

 

제가 101은 아직 수강하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우선 150이 가장 기초적인

비행이론이에요. 처음에 수업을들을 때 정말 다 생소하고 하나도 모르는 

거라서 긴장도 되고 어려움도 많았지만 교수님들도 착하시구 다들 국제학생들이 

제 2의 언어로 대학수업을 듣고 공부를 한다는 것을 대단하게 생각해주시구 

이해를 많이들 해주셔서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구요. 102같은 경우에는 

항공용어 관련된 수업을 해주십니다. 150보다는 부담이 적어요. 

처음 실습을 시작하면 이제 여기 근처에 공항에서 수업을 하는데 교관과 

1대1 수업이다 보니까 자신이 시간이 많다면 얼마든지 시간조율을 해서 

많이 할 수도 적게 할 수도 있습니다. 

 

학교에서 비행장까지 15분정도 걸리는데 솔직히 차가 필요합니다. 

택시비가 왕복 50불정도 드는데 저는 지금 일주일에 4~5번을 비행장을 갑니다. 

주말에도 교관과 시간이 맞으면 비행을 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차가 없다면 

일주일에 택시비만 250불 가까이 들 수도 있기 떄문에 차는 가능하시다면 

구매하시는걸 추천하구요. 솔직히 실습은 직접 해보기 전까지는 뭐라고 

명하기가 힘든 것 같아요. 교관들이 다 착하고 잘 설명해주고해서 별로 

어려움을 느끼지는 않을꺼에요. 그리고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같은 

학과 한국인들한테 도움을 청해도 되구요. 

 

막상 글로 쓰려니까 딱히 생각이 잘 않나지만 궁금 한 게 있으시면 언제나 연락 주셔도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