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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2009년 가을학기) - 황*연 (발도스타 주립대학교 / 역사학과)
작성자 : 작성일시 : 200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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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09년 8월 한미교육원을 통하여 이곳 발도스타주립대를 오게 되었습니다. 날씨가 따뜻하고 겨울에도 선선한 

이곳은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주립대입니다. 처음 이곳에 왔을 때는 모든 것이 낯설고 어려웠지만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이내 미국주립대 친구들과 금새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이 곳 학생들은 친절하며, 상냥하고 부드럽게 친구관계를 만들기에 

처음 걱정했던 것보다 훨씬 적응하기 편했습니다. 이 곳은 우선적으로 한국인은 커녕 아시안들조차 많지 않기에 영어를 

공부하기엔 더 없이 좋은 환경인 것 같습니다. 다른 친구들 얘기 들으면 비싼 돈 내고 미국와서 한국학생들과 어울려 다니고 

영어는 천천히 배운다고 하는데, 이곳에 오면 그 누구보다 능동적으로 영어를 배우게 됩니다. 가장 기본적인 식료품따위를 

사려고 해도 어쩔 수 없이 계속 영어를 써야하기 때문에 언제나 반복학습이 되며, 외로움을 타기보다 새로운 친구들과 

사귐에 있어 더 즐거워집니다. 

 

이곳 발도스타주립대는 다른 대학들보다 과제가 좀 많다는 흠(?)이 있지만 바로 이것이 이 학교가 100년 역사를 자랑한다는 

증거가 됩니다. 학생들은 수시로 공부하며 언제나 책을 놓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책벌레처럼 책상에만 앉아있는 것이 아니라 

한달에 첫 주 금요일(First Week Friday) 또는 VUS의 중요한 스포츠 시합 등이 있는 날이면 모두가 한곳에 모여 신나게 응원하며 

친목을 도모하고 파티를 합니다.다른 어느 환경보다 이 곳 VUS는 영어 공부하기, 미국 친구사귀기, 미국 대학문화 보기 등 

다양한 미국의 문화를 빠른 시간에 배울 수 있는 아주 좋은 대학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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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장래에 여기에서 역사학을 전공한 뒤, 한국에서 한미 비교 역사에 정통한 선생님이 되려는 꿈을 갖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 이곳에 왔을 때 영어를 한마디도 알아듣지 못하여 양원장님이 도와주셨지만, 두달이 채 안되는 짧은 시간이 지난 

지금은 기숙사의 친구인 미국학생이나 ELI학생들과 대화하는데 별로 어려움을 느끼지는 않으며, 모든 일은 스스로 해결해나가려 

하고 있습니다. VUS에서 저는 매우 행복하게 공부하고 있으며, 이곳에 보내주신 양원장님께 정말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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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졸업하는 후배들이 만일 국내에서 자신이 갈 길을 정하지 못한다면 이곳 주립대학을 지원해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여러분과 똑같이 수능 이후 실망하고 원하지 않았던 대학에 진학했다가 바로 중퇴하고 다시 이곳에서 희망을 찾았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