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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시 : 201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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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학생들이 국내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학부과정을 미국의 대학에서 이수하기를 희망하고 있는데 사전에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 여러 가지로 어려움을 겪는 것을많이 보게 됩니다. 주립대학의 경우 통상적으로 외국의 학생들에게 토플 점수 70~80점 정도를 요구하고 있는데 수능에 매달려온 학생들의 경우 그 정도의 점수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많지 않아 대학의 ESL과정을 거쳐서 입학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다른 큰 문제는 만일 학생들이 토플점수를 가지고 있는 경우에도 한국의 주입식, 암기식 교육에 익숙한 한국 학생들이 미국대학의 프로젝트나 토의식 강의를 과연 따라갈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만일 학생이 외국의 대학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고등학교 진학을 인문계가 아닌 이공계나 영어 등의 특성화 고등학교를 지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에 저희 교육원은 영어특성화 학교로 지정된 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학교 내에 해외대학 진학 반을 운영하고 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 내용의 골자는 해외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미리 선발하여 방과 후 수업을 통하여 장기적으로 영어성적 취득과 미국의 대학과정에 대비한 교육을 선행하여 시간 낭비 없이 미국의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이제 학생들도 자신의 미래를 해외의 대학에 두고 있다면 고등학교의 선택을 인문계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이공계나 IT 및 영어에 장점을 가지고 있는 특성화 고등학교로 진학하여 대학의 기초 과목을 국내 고등학교에서 미리 학습한 뒤 해외대학에 진학한다면 입학부터 졸업까지의 모든 과정이 수월하게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입니다. |